MENU

조회 수 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거비 점차 안정…소비자물가에 반영될 것

옐런 미 재무장관

옐런 미 재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 2021년 6월 초에 했던 인플레이션 예측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그는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한 것을 후회한다. 지금 인플레이션은 하락했지만 일시적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몇 주 혹은 몇 달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보다 더 오래 지속됐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2021년 당시 "최근 몇 달간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로 올해 남은 기간 3% 내외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 발언이 있은 지 1년 만에 인플레이션은 9.1%로 치솟았다. 지난 40년 동안 나오지 않았던 수치다.

이번 주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인플레이션은 휘발유와 임대료 급등으로 전년 대비 3.2%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옐런 장관은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향후 진정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경로에 있다고 믿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은 주거 비용인데 지금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의 임대 가격이 전반적으로 보합세이거나 하락했다. 이런 수치가 소비자물가(CPI)에 반영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가상승률 계산에서 단일 지표로 가장 큰 항목이 주거비인데, 이런 임대료 하락 반영으로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고 덧붙였다.

satw@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5055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