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네타냐후 "국제사회 압박에도 라파 진격할 것" 재확인

(라파 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중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라파에서 보이고 있다. 2024.3.14 photo@yna.co.kr

(라파 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중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라파에서 보이고 있다. 2024.3.14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완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최종 초안에는 "인질을 석방하고 인도주의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영속성 있는 평화의 기반 마련을 가능하게 하는 합의의 일부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국제적인 외교적 노력을 분명히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해온 미국은 지난해 10월 개전 이래 유엔 안보리에서 제기된 휴전 요구 또는 촉구 결의안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이번 초안에 대한 표결을 요청할지, 요청한다면 언제 할지는 불분명하며 미국은 초안을 추가로 수정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표결에서 최소 9개국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된다.

미국은 이번 초안에서 또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지상 공격이 민간인에게 추가로 해를 미치고 민간인들의 추가적인 피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도 라파 진격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라파 EPA=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구호 단체가 지원한 음식을 받기 위해 모여있다. 2024.3.14 photo@yna.co.kr

(라파 EPA=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구호 단체가 지원한 음식을 받기 위해 모여있다. 2024.3.14 photo@yna.co.kr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 인근 군 정보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병사들에게 "우리가 라파로 들어가 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막으려는 국제적 압박이 있다"면서 자신은 이러한 압박을 거부해왔으며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라파로 들어갈 것"이라면서 "우리는 하마스의 부대 제거를 완료할 것이다. 우리는 안보를 복원하고 이스라엘 국민과 이스라엘을 위해 완전한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그동안 '안전지대'라고 밝혀 왔던 라파에는 현재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40만명의 피란민과 주민이 몰려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해 이를 만류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공격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kj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5037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8 조선인 136명 희생 '조세이 탄광' 82주년 추도식 열려 Vyvy 2024.02.03 86
2107 '美제재' 中YMTC "군사용으로 기술 공급하지 않아" Vyvy 2024.02.03 66
2106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주 비상사태 4개월 연장 Vyvy 2024.02.03 1319
2105 프랑스 파리 리옹역에서 흉기 공격…3명 부상 Vyvy 2024.02.03 55
2104 中 "하이퍼루프 시험으로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속도 신기록" Vyvy 2024.02.03 43
2103 '정치불안' 파키스탄서 8일 총선 실시…샤리프 전 총리 '우세' Vyvy 2024.02.03 303
2102 속보] 시리아 "미군 공습으로 민간·군 사망, 재산피해 발생"<러 매체> Vyvy 2024.02.03 31
2101 中 춘제 앞두고도 돼지고기 소비↓…"경제 심각성 드러내" Vyvy 2024.02.03 57
2100 미 오클라호마주에 규모 5.1 지진 발생 Vyvy 2024.02.03 849
2099 일본 연금 운용 GPIF 작년 수익 310조원 '역대 최대' Vyvy 2024.02.03 37
2098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최고등급' 우호훈장 수훈 Vyvy 2024.02.03 51
2097 "홍해 위협에 UAE·사우디 경유 육로, 물류 대안으로…수송개시" Vyvy 2024.02.03 26
2096 '슬리피 조' 바이든의 반전…"사석서 트럼프에 '원색적 욕설'" Vyvy 2024.02.03 276
2095 몰디브 "인도, 몰디브 주둔 병력 5월 중순까지 철수키로" Vyvy 2024.02.03 351
2094 “기업 66%, 설 상여금 지급…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Vyvy 2024.02.04 1053
2093 “설연휴 항공·상품권·택배 조심”…소비자 피해주의보 Vyvy 2024.02.04 39
2092 “설 연휴, 교대 운전한다면 차보험 특약 가입하세요” Vyvy 2024.02.04 558
2091 청년도약계좌에 올해 들어 37만 명 가입 신청…“2월 신청은 내일부터” Vyvy 2024.02.04 146
2090 이복현 “홍콩ELS 불완전판매 확인…금융사 자율배상 병행 바람직” Vyvy 2024.02.04 499
2089 고물가에 생필품 덜 사…비내구재 소비 감소폭, 외환위기 이후 최대 Vyvy 2024.02.04 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