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룹 회장도 대상…인도 공무원에 뇌물 주고 에너지개발 특혜 의혹

인도 뭄바이의 아다니 사옥

인도 뭄바이의 아다니 사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사법당국이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인 아다니 그룹의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뉴욕동부지검과 공동으로 아다니 그룹의 뇌물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에는 인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부자인 구아탐 아다니 그룹 회장도 포함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법무부는 이들이 인도 공무원에게 뒷돈을 건넨 대가로 에너지 개발사업에 특혜를 받은 게 아닌지를 의심하고 있다.

법무부는 특히 인도의 에너지 기업 애져 파워가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관련 거래를 집중해 들여다보고 있다.

아다니 그룹은 여러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에서 투자금을 유치해왔다.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 1988년 창립한 아다니 그룹은 불과 30여 년 만에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했다.

현재 아다니 그룹은 항구·공항 운영 등 인프라 사업을 필두로 석탄, 가스 등 자원개발·유통과 전력 사업까지 벌이고 있다.

아다니 그룹은 지난 2022년 초 포스코와 친환경 일관제철소(제선·제강·압연의 세 공정을 모두 갖춘 제철소) 건설 등 합작사업을 추진하기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급성장 과정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유착했다는 의혹이 인도 야당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지난 1월에는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주가조작, 분식회계 의혹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

p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6003300072?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114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55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30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35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48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816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32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43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10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90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40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7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99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34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58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3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87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128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63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