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우디·이집트 방문…"지속적인 역내 평화 정착 방안 협의"

"가자지구 주민 전원, 심각한 식량 불안정 직면"

발언하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발언하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8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 전쟁 휴전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또 중동을 찾는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발발 후 여섯번째 중동행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가자지구 휴전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개막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현재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도달하고 인질들의 석방을 실현하는 것 등이 이번 중동행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마닐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방문이 "지속적인 역내 평화를 위한 올바른 구조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 전체 인구가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태를 겪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공신력있는 지표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구 100%가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정에 처해 있다"며 "한 지역의 전체 인구가 이처럼 분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오는 20일 사우디 제다에서 사우디 지도자들과 만난 뒤 21일에는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해 이집트 당국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밀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남은 인질 전원의 석방을 보장하고, 가자지구를 향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과 하마스가 더 이상 작년 10월 7일과 같은 공격을 반복할 수 없도록 보장하는 것을 포함한 가자지구의 전후 계획 조율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안보 보장,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정치 행로, 역내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본 틀 등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밀러 대변인은 밝혔다.

이밖에 상선을 겨냥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끝내 홍해와 아덴만의 안정과 안보를 회복하는 긴요한 문제도 논의 선상에 올릴 예정이라고 밀러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가자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은 지난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다.

가자 휴전 논의 재개에 앞서 이스라엘은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고위 협상 대표단을 도하에 보냈다.

dyl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9140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