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회폭동 사태로 등돌렸던 펠츠 "트럼프에 투표하겠지만 자금 지원은 미정"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년 전 '의회 폭동' 사태를 계기로 자신에게 등을 올렸던 억만장자 사업가인 넬슨 펠츠의 지지를 다시 받게 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펠츠는 선거 자금에 목마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재정적인 후원을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오하이오 찾은 트럼프 전 美 대통령

오하이오 찾은 트럼프 전 美 대통령

(오하이오 AP=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반달리아에서 거수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9 khmoon@yna.co.kr

펠츠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펠츠는 행동주의 투자펀드인 트라이언 파트너스를 설립해 100억달러(약 13조3천900억원)의 투자금을 굴리고 있다.

펠츠는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건보다 81세의 나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선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공직 수행 적합성에 더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정신 상태가 정말 무섭다"고 표현했다.

펠츠는 또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이주민이 증가하는 데 대해 "미국이 타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넬슨 펠츠 트라이언 파트너스 설립자

넬슨 펠츠 트라이언 파트너스 설립자

[로이터=연합뉴스]

펠츠는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등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일련의 형사 고발은 잘못됐다며 이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시 지지하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펠츠는 1·6 의회 난입 사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 사건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며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펠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로 다시 돌아섰지만 재정적인 지원을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웃 중 한명이고 수십 년 동안 알고 지냈지만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선거 자금을 기부할 '큰 손'을 찾고 있다.

kms1234@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9135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7 美, 北 고체연료엔진 시험에 "도발 접고 외교로 복귀하라" Vyvy 2024.03.20 114
2286 中정부·관영지,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완료에 일제히 환영 Vyvy 2024.03.20 234
2285 7년만에 호주행 中외교 "지난 우여곡절 교훈…제3자 영향 안돼 Vyvy 2024.03.20 416
2284 바이든 "그자리 안흔든다" 달래도…네타냐후 "라파 공격" 고수 Vyvy 2024.03.20 64
2283 中, 기준금리 예상대로 동결…1년물 3.45%·5년물 3.95%(종합) Vyvy 2024.03.20 344
2282 핀란드 세계 행복순위 7년연속 1위…한국은 5계단 올라 52위 Vyvy 2024.03.20 91
2281 러 대선후보 낸 정당 3곳, 선거 비용보다 정부 지원 많아 Vyvy 2024.03.20 1361
2280 바이든·트럼프, 애리조나·오하이오 등 5개주 경선 각각 승리 Vyvy 2024.03.20 130
2279 테슬라 독점기술 정보 빼내 짝퉁 제조…美, 중국 기업인 등 기소 Vyvy 2024.03.20 716
2278 日, 방위장비 10년 장기계약 허용 영구화…"재정 압박 낮추려" Vyvy 2024.03.20 1680
2277 中고속도로 터널서 버스, 벽면 충돌…14명 사망·37명 부상 Vyvy 2024.03.20 1175
2276 말레이 편의점서 '알라' 표기 양말 판매 논란…국왕 "엄중 조치" Vyvy 2024.03.20 41
2275 "北초대형방사포 훈련, 러 수출전 최종 성능시험일 수도" Vyvy 2024.03.19 1040
2274 카타르 "가자지구 휴전 타결에 근접 못해…조심스레 낙관" Vyvy 2024.03.19 1117
2273 태국서 새로 찾은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Vyvy 2024.03.19 434
» 다시 돌아온 억만장자 큰손, 목마른 트럼프 대선 '돈줄' 될까 Vyvy 2024.03.19 62
2271 "연차보고서 허위기재"…中, 헝다에 7천700억원대 벌금(종합) Vyvy 2024.03.19 409
2270 日증시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강세…亞시장 혼조세 Vyvy 2024.03.19 27
2269 정부, 中매체 민주정상회의 비판에 "유감…특정국 겨냥 아냐" Vyvy 2024.03.19 293
2268 美·印, 벵골만서 합동 구조훈련 '타이거 트라이엄프' 실시 Vyvy 2024.03.19 8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