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6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방위장비를 10년간 분할 계약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한시법을 영구화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육상자위대 훈련

일본 육상자위대 훈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방위비 증액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이런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은 전날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이미 여당 등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이 법이 시행되면 최장 10년간 분할 지불 방식으로 무기를 구입하는 것이 영구적으로 허용된다.

원래 일본 정부는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면서 대형 공공사업 등 여러 해에 걸쳐 예산이 필요한 '국고채무부담행위'에 대해서는 5년 계약까지 허용해왔다.

다만 함선이나 전투기 등 '특정방위 조달'에 최장 10년 계약을 허용한 한시법이 2015년 5년간에 한해 도입됐고 2019년 다시 5년간에 한해 연장됐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 개정안이 참의원(상원)까지 국회를 최종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기시다 내각이 방위력을 강화하면서 '평화 국가' 이념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작년 12월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 개정으로 이제는 미사일이나 탄약 등 살상 능력을 지닌 무기도 일본이 수출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 관련 예산을 2027회계연도(2027.4∼2028.3)에 2%로 늘리고, 향후 5년간 방위비로 약 43조엔(약 390조원)을 확보하기로 한 바 있다.

ev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0087900073?section=international/all


  1. 美, 北 고체연료엔진 시험에 "도발 접고 외교로 복귀하라"

    Date2024.03.20 ByVyvy Views115
    Read More
  2. 中정부·관영지,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완료에 일제히 환영

    Date2024.03.20 ByVyvy Views236
    Read More
  3. 7년만에 호주행 中외교 "지난 우여곡절 교훈…제3자 영향 안돼

    Date2024.03.20 ByVyvy Views419
    Read More
  4. 바이든 "그자리 안흔든다" 달래도…네타냐후 "라파 공격" 고수

    Date2024.03.20 ByVyvy Views66
    Read More
  5. 中, 기준금리 예상대로 동결…1년물 3.45%·5년물 3.95%(종합)

    Date2024.03.20 ByVyvy Views346
    Read More
  6. 핀란드 세계 행복순위 7년연속 1위…한국은 5계단 올라 52위

    Date2024.03.20 ByVyvy Views96
    Read More
  7. 러 대선후보 낸 정당 3곳, 선거 비용보다 정부 지원 많아

    Date2024.03.20 ByVyvy Views1364
    Read More
  8. 바이든·트럼프, 애리조나·오하이오 등 5개주 경선 각각 승리

    Date2024.03.20 ByVyvy Views132
    Read More
  9. 테슬라 독점기술 정보 빼내 짝퉁 제조…美, 중국 기업인 등 기소

    Date2024.03.20 ByVyvy Views720
    Read More
  10. 日, 방위장비 10년 장기계약 허용 영구화…"재정 압박 낮추려"

    Date2024.03.20 ByVyvy Views1681
    Read More
  11. 中고속도로 터널서 버스, 벽면 충돌…14명 사망·37명 부상

    Date2024.03.20 ByVyvy Views1192
    Read More
  12. 말레이 편의점서 '알라' 표기 양말 판매 논란…국왕 "엄중 조치"

    Date2024.03.20 ByVyvy Views43
    Read More
  13. "北초대형방사포 훈련, 러 수출전 최종 성능시험일 수도"

    Date2024.03.19 ByVyvy Views1041
    Read More
  14. 카타르 "가자지구 휴전 타결에 근접 못해…조심스레 낙관"

    Date2024.03.19 ByVyvy Views1118
    Read More
  15. 태국서 새로 찾은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Date2024.03.19 ByVyvy Views439
    Read More
  16. 다시 돌아온 억만장자 큰손, 목마른 트럼프 대선 '돈줄' 될까

    Date2024.03.19 ByVyvy Views73
    Read More
  17. "연차보고서 허위기재"…中, 헝다에 7천700억원대 벌금(종합)

    Date2024.03.19 ByVyvy Views410
    Read More
  18. 日증시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강세…亞시장 혼조세

    Date2024.03.19 ByVyvy Views30
    Read More
  19. 정부, 中매체 민주정상회의 비판에 "유감…특정국 겨냥 아냐"

    Date2024.03.19 ByVyvy Views297
    Read More
  20. 美·印, 벵골만서 합동 구조훈련 '타이거 트라이엄프' 실시

    Date2024.03.19 ByVyvy Views86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