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21년 총선에서 투표소 앞에 줄지어 선 퀘벡주 유권자들 [EPA=연합뉴스]

2021년 총선에서 투표소 앞에 줄지어 선 퀘벡주 유권자들 [EPA=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외국 세력의 선거 개입을 방지하고 인공지능(AI)의 악용을 차단하는 등 선거 보안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CTV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정안은 또 사전 투표 기일을 이틀 연장해 총 7일간으로 늘리는 등 유권자의 참정권 확대 방안도 담고 있다고 방송이 전했다.

도미니크 르블랑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캐나다 선거법' 개정안을 이같이 설명하고 "선거 절차에 유권자의 참여와 신뢰 증대가 실현되도록 주력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외국 세력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주요 대책을 규정하면서 이를 선거 기간 외에도 시행토록 했다.

개정안은 또 '선거 및 결과를 방해할 목적으로 선거 활동이나 투표 절차와 관련해 의도적인 허위나 기만을 유도하는 발언'을 금지하고 정치 기부금으로 암호 화폐 등 가상 자산과 상품권을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AI나 딥페이크를 악용해 만든 인물 정보를 단속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구체화해 명시했다고 방송이 설명했다.

참정권 확대 방안으로 개정안은 사전 투표 기일을 늘리는 한편 우편 투표 후 선거 당일 현장 투표도 하는 이중 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보안 규정을 강화했다.

또 2015년 총선 때 대학 구내에서 시범 실시했던 '캠퍼스 내 투표'를 정식 도입하고 기표가 어려운 장애인의 기표 행위를 돕는 등 유권자 지원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고 방송이 전했다.

르블랑 장관은 새 선거법이 내년 10월 실시되는 차기 총선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기에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066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4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5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8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28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0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4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7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0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5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8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0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2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