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욕 3대지수, 2년 4개월 만에 사상최고…MSCI 전세계 지수도 신고점

신흥시장 자산도 동반 상승…"시장 안도"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9% 오른 5,224.62에, 나스닥지수는 1.25% 상승한 1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 세계 지수도 0.61% 상승,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구찌의 1분기 매출 급감 전망에 케링그룹 주가가 12% 가까이 하락했는데도 이날 내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내 3차례 금리인하 방침을 유지하자 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행보를 우려한 시장이 안도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앞서 월가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다 올해 1∼2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이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이러한 금리인하 전망에 국채 수익률도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2년물은 7.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1%를 기록했으며 10년물도 1.5bp 내린 4.28%였다.

달러화는 FOMC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0.43%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는 151.29로 0.3% 하락하면서 이날 초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한 후 기록한 4개월 만의 최저치 151.82에서 낙폭을 줄였다.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0.51% 상승한 1.92달러로 마감했다.

신흥시장인 브라질의 헤알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달러화 대비 각각 1% 상승했다.

또 MSCI 개발도상국 지수와 통화도 FOMC 결정 이후 장중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신흥국 자산들도 상승 랠리를 펼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금값도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200달러를 돌파했다. 현물 금값은 한때 1.6% 상승한 2천220.89달러까지 상승한 뒤 시드니 시간으로 오전 9시28분 현재 온스당 2천208.32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BCA리서치의 아이린 둔켈 미 주식 담당 수석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계획이 최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들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괜찮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nadoo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046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5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7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20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34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1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9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9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1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6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9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2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4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