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연내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관련해 일본 대형 은행의 한 간부는 "엔화 약세에 원유가격 상승도 있어 물가 상승이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은행이 조기에 추가 금리 인상을 압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케이는 연내 추가 인상 시 유력시되는 시기로는 우선 10월을 꼽았다.

일본은행이 지난 19일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결정한 후의 경제 동향을 반년가량 지켜본 뒤 판단하는 만큼 "급격한 인상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을 수 있다"(일본은행 관계자 발언)는 점과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전이어서 운신의 폭이 비교적 넓다는 점 등을 이 신문은 근거로 들었다.

닛케이는 또 하나 유력한 시기로 7월을 꼽았다. 일본은행이 2006년 3월 양적완화를 해제하고서 4개월 뒤인 7월에 정책금리를 0.25%로 올렸던 과거 경험과 7월에는 일본은행의 지점장 회의와 물가 전망 일정도 잡혀있는 점 등을 추정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추가 금리 인상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신중한 견해도 있다"며 "(일본 정부도)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마이너스 금리 해제와 추가 금리 인상의 경제 영향은 다르다고 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해외 중앙은행의 동향을 비롯해 국내외 정세에 주의하면서 신중하게 추가 금리 인상의 여지를 찾아갈 것이라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ev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032300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 이웃 나라는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사기 위해 현금을 빌려 주었다. Vyvy 2024.01.28 223
707 젤렌스키 씨는 벨고로드 지역에서 65명의 우크라이나 포로들을 태운 러시아 비행기가 "격추"되었다고 말했다. Vyvy 2024.01.28 132
706 '캄보디아 김연아' 피아비 "한국, 뭐든 가능한 기회의 땅" [인구 절벽 시대, 다문화가 미래다] 관리자 2024.01.28 120
705 中 견제에 한마음…필리핀·베트남, 해안경비 협력 강화 관리자 2024.01.27 1180
704 북한 최선희, 중국 외교부 부부장 접견…“북중 수교 75주년 기념” HươngLy 2024.01.27 446
703 징역 100년형 받았던 시카고 한인 앤드루 서, 조기 석방돼 HươngLy 2024.01.27 122
702 라이칭더가 한국에 손짓하는 이유는?…“산업사슬 안보협력 필요” HươngLy 2024.01.27 98
701 러, 한국에 “양국관계 붕괴시킬 ‘무모한 우크라 지원’ 경고” HươngLy 2024.01.27 1363
700 성난 농심에 프랑스 정부 “농업용 경유 면세 유지” HươngLy 2024.01.27 381
699 “총기 난사에 부모 책임”…첫 재판 시작 HươngLy 2024.01.27 508
698 미 “예멘 반군, 아덴만서 구축함 공격…미사일로 격추” HươngLy 2024.01.27 205
697 바이든, LNG 수출시설 승인 보류 선언 HươngLy 2024.01.27 169
696 푸틴 “추락 수송기, 우크라가 격추…고의든 실수든 범죄” HươngLy 2024.01.27 267
695 하마스, 이스라엘인 인질 ‘귀환 요청’ 영상 또 공개 HươngLy 2024.01.27 169
694 재판중 법정 나간 트럼프…배심원단 “8330만 달러 지급” HươngLy 2024.01.27 204
693 설리번·왕이, 이틀째 방콕서 회동…타이완·홍해위기 등 논의 HươngLy 2024.01.27 455
692 해산거부한 일본자민당 파벌도 동요…주요 정치인 잇따라 탈퇴 HươngLy 2024.01.27 1233
691 “트럼프 천 백억 원 배상하라”…“바이든의 마녀사냥” HươngLy 2024.01.27 1248
690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 집단학살 방지해야”…네타냐후 “터무니 없어” HươngLy 2024.01.27 332
689 예멘 후티 반군, 홍해 지나던 유조선 공격…선박 화재 발생 HươngLy 2024.01.27 2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