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檢 "사회혼란 야기 음모"…'지지율 열세' 마두로 3선 돕기?

손가락 3개 펴 보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손가락 3개 펴 보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7월 대선을 앞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야권 대선후보로 나선 인사의 측근들이 잇따라 검찰에 체포됐다.

타레크 윌리엄 사브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20일(현지시간) 관영 VTV에서 생중계한 기자회견에서 "사회 혼란을 야기하려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야당인 벤테 베네수엘라(VV) 당직자, 엔리 알비아레스와 디그노라 에르난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또 마가이 메다 등 야당 측 인사 7명에 대한 체포 영장도 발부받았다고 덧붙였다.

사브 검찰총장은 이들에게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위해 계획과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위해 사회 불안정을 추구하려 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체포된 2명과 메다 등 7명이 야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한 마차도의 측근이라고 보도했다. 메다의 경우 마차도의 '오른팔'로 불릴 정도로 가까운 인사로 알려졌다.

마차도의 대선 출마는 현재 베네수엘라 당국에 의해 막힌 상태다. 과거 '마두로 정권 시절 반정부 활동' 등을 사유로 마두로 측근으로 포진된 베네수엘라 대법원에 의해 대선 출마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당사 들어서는 마리아 코리아 마차도

당사 들어서는 마리아 코리아 마차도

(카라카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야권 대선후보로 선출됐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20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 있는 벤테 베네수엘라 당사로 향하고 있다. 2024.3.21\

벤테 베네수엘라의 정책 고문인 마차도는 그러나 출마 강행 의지를 보인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그는 3선에 도전한 마두로 대통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여론조사 업체 다틴코프(Datincorp)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3%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내일 대선을 한다면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의에 54.50%가 마차도를, 13.92%가 마두로를 각각 선택했다.

마차도 측은 지지율 열세인 마두로 대통령 측에서 검찰을 동원해 유세팀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차도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마두로의 이런 비겁한 행동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베네수엘라의 노정을 가로막으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한 채 굳건하게 우리의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썼다.

인구 2천800만명의 베네수엘라에서는 7월 28일 대선을 치른다.

오는 2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는 마차도 대체 후보 추대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베네수엘라 일간지 엘우니베르살은 보도했다.

walden@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016600087?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2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