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남아공 공군박물관 한국전쟁기념관 개선공사 전(아래)과 후(위)

남아공 공군박물관 한국전쟁기념관 개선공사 전(아래)과 후(위)

[위: 촬영 유현민/아래: 박철우 국방무관 제공]

(프리토리아=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박물관 안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관이 20일(현지시간)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대사 양동한)은 이날 프리토리아 인근 스와트코프 공군기지의 공군박물관에서 한국전쟁기념관 개선공사 완료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공군박물관 내 48㎡ 정도 공간에 마련된 이 기념관엔 6·25전쟁 당시의 조종복과 전투기 모형, 훈장, 참전용사 개인 소장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기존 공간에 있던 일본 신사의 입구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한국 전통 기와 모양의 조형물로 대체됐다.

이 일본풍의 조형물은 남아공 공군이 1993년 공군박물관 개관 시 한켠에 참전용사들의 기억을 되살려 한국전쟁기념관을 마련하면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파병된 남아공 참전용사들이 일본에 머물면서 한국을 오가며 순환 근무를 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 측은 지난해 3월 이 조형물을 뒤늦게 발견해 남아공 공군, 남아공한국전참전용사협회와 공조해 이번 개선공사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착수해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마무리된 개선공사 비용 27만 랜드(약 2천만원)는 한국 정부가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대사와 와이즈맨 음밤보 남아공 공군총장(중장), 더크 러우 남아공참전용사협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가족과 교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음밤보 공군총장은 "양국 협력의 역사는 오늘과 미래의 양국 관계에 핵심"이라며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고 양 대사는 "오늘 행사가 양국 간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 결의에 따라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조종사와 지상 요원 등 826명을 파병, 조종사 34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전사 또는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되는 희생을 치렀다.

 

 

남아공 공군박물관 한국전쟁기념관 개선공사 완료 태이프커팅식

[촬영 유현민]

hyunmin623@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017630009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1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