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아르헨티나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자, 2025년에는 급격하게 하락해 31%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55페이지에 이르는 아르헨티나 거시경제 현황과 투자 기회에 대한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예산 긴축 정책이 가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4년 물가상승률은 207%, 2025년도는 31%로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기준 아르헨티나 연간 물가상승률은 276%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밀레이 정부의 급진적 개혁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미국 월가에서 취임 3개월 만에 쌍둥이 흑자(재정 및 무역)를 이룬 밀레이 정부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인포바에는 전했다.

하지만, 모건 스탠리는 "재정 및 국제수지 수치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개혁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는 좀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내총생산은 2024년 -3.3%를 기록할 것이며, 2025년도에는 3.6%를 기록할 것이라고 모건 스탠리는 전망했다.

월가 투자자들은 밀레이의 야심 찬 개혁 정책에 박수를 보내고 있으며, 이렇게 빠른 결과와 밀레이 특유의 리더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동시에 아르헨티나 경제 역사를 감안하면 밀레이 정책 지속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혁 방향에는 동의하나 투자하기 위해선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밀레이 정부는 올해 중반에 외환규제(CEPO)가 풀리면 해외투자가 몰리면서 2025년 경제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 장관은 전날 아르헨티나 대표 기업가 300여명을 만난 자리에서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요청하면서 "평가절하는 없으며, 외환규제(CEPO)가 풀리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며, 그다음 단계가 세금 인하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sunniek8@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3002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