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만 해협 모든 분쟁서 중요 역할 할 것"…中 웨이보에 사진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미국 'AH-64 아파치급(級)'의 공격형 헬기를 지난주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선보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이 현재 운용 중인 Z-20 헬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여 'Z-21'로 불리는 이 공격형 헬기는 중국이 인도 이외에 대만과 분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해협 통제와 대만 침공 작전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 해군사관학교 전직 교관인 루리시는 "중국군이 헬기를 기반으로 수륙양용 3차원 전투 능력을 높이려 한다"면서 Z-21 공격형 헬기는 바로 그런 용도에 쓰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 해군은 2007년부터 써온 071형 강습상륙함에 대해 헬기 운용 능력 부족을 이유로 작년부터 이를 대폭 개선한 075형 강습상륙함으로 대체해왔다.

그는 "Z-21이 대만해협을 가로지르는 모든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Z-21은 경우에 따라선 대만 중부 산악지형을 넘어 동부까지, 심지어 필리핀까지 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중국판 블랙호크'로 불리는 Z-20 헬기는 10t의 용량 크기로 군과 경찰의 대테러, 재난 구호, 대잠수함, 조기 경보 및 수송 작전 등에 쓰이는 다목적 헬기로 통한다. 인도와의 접경은 물론 해발고도 2천500m의 칭하이·티베트 등에도 배치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작년 10월 Z-21 헬기 제조업체인 장시성 소재 창허 항공산업을 방문한 바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웨이보에 퍼진 中 Z-21 공격형 헬기

웨이보에 퍼진 中 Z-21 공격형 헬기

[홍콩 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kjih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6072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4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5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8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28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0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3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7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0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4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8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0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2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