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미국과 유럽도 공격해야 한다고 선동했습니다.

로이터, dpa 통신 등에 따르면 IS 대변인 아부 후타이파 알-안사리는 현지시각 28일 공개된 오디오 메시지에서 “외로운 늑대들이 라마단 기간 유럽과 미국, 알쿠드스(예루살렘)와 팔레스타인의 유대 국가 중심부 등 모든 곳에서 십자군과 유대인을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외로운 늑대는 극단주의 세력의 정식 조직원이 아니라 그 이데올로기에 공감해 독립적, 자발적으로 테러에 가담하는 이들을 뜻합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와 관련해 “배교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모든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있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는 총격·방화 테러가 발생해 143명이 숨졌습니다.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테러 직후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미국도 감청 정보 등을 근거로 IS를 테러 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정보기관이 이번 테러에 연관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지금까지 이 사건에 직접 연루된 타지키스탄인 4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11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날 IS는 조직원과 지지층을 향해 시리아 북동부에 있는 알홀 캠프를 공격해 이곳 수감자를 석방시키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알홀 캠프에는 IS 조직원과 가족관계로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리아, 이라크, 유럽, 아시아 출신 여성과 어린이 등 난민이 수용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64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7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에 '휘청'…한때 10% 급락(종합) tranghoan 2024.01.04 414
2606 뉴욕증시, 새해 2거래일째 약세…7년 연속 '산타 랠리' 무산 tranghoan 2024.01.04 853
2605 중동 긴장고조·리비아 유전 가동중단…국제유가 3% 넘게 올라 tranghoan 2024.01.04 30
2604 연말연시 맥못추는 '매그니피센트 7'…4일간 시총 501조원 증발 tranghoan 2024.01.04 249
2603 홍해 긴장에 우회 택한 화물규모 262조원 넘어…인플레 우려도 tranghoan 2024.01.04 74
2602 작년 홍콩증시 상장규모 22년 만에 최저…中기업들 '자금난' tranghoan 2024.01.04 107
2601 지난해 미 기업·개인 파산신청 18%↑…새해 회사채 발행 급증 tranghoan 2024.01.04 312
2600 인텔, 외부투자 받아 생성형 AI 회사 분사키로 tranghoan 2024.01.04 106
2599 한은 "中 올해 성장률 '4% 중반' 전망…부동산·수출입 부진" tranghoan 2024.01.04 55
2598 "정치보다 경제"…홍콩서 '중국 할인매장 쇼핑여행 상품' 인기 tranghoan 2024.01.04 184
2597 태국서 모노레일 사고 잇달아…고가 아래로 레일·바퀴 추락 tranghoan 2024.01.04 345
2596 나토 회원국, 영공 방어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1천기 공동구매 tranghoan 2024.01.04 263
2595 태국, FTA 확대 적극 추진…"韓·中과도 양자협상 계획" tranghoan 2024.01.04 757
2594 도로 곳곳 끊겨 구호물자도 못보낸다…복구 더딘 日노토반도 tranghoan 2024.01.04 294
2593 방글라, 야권 보이콧 속 7일 총선 실시…"여당 압승 확정적" tranghoan 2024.01.04 694
2592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2591 레바논 폭격에 이란 폭탄테러까지…'일촉즉발' 중동 확전 향하나 tranghoan 2024.01.04 130
2590 커지는 미중 갈등에…월가 은행들 "중국 사업 어쩌나" tranghoan 2024.01.04 70
2589 북한, 경의선 육로에 지뢰 매설…GP 콘크리트 복원 HươngLy 2024.01.05 85
2588 김정은, 딸 주애와 ICBM 발사 차량 공장 방문 HươngLy 2024.01.05 3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