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5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는 지난 1일 신입 직원 훈시에서 "현청은 싱크탱크다. 야채를 팔거나 소를 돌보거나 물건을 만들거나 하는 것과 다르고 여러분은 두뇌, 지성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의를 표명한 시즈오카현 지사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의를 표명한 시즈오카현 지사

(도쿄 교도=연합뉴스)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가 2일 저녁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는 모습. 그는 특정 직업 종사자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2024.4.3. evan@yna.co.kr

가와카쓰 지사의 이런 발언 내용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시즈오카현에는 항의나 불만 의견 400여건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됐다.

논란이 커지자 취재진도 몰려갔다.

가와카쓰 지사는 한동안 기자들의 취재 요청을 거부하다가 전날 저녁 무렵 만난 기자들에게 "(발언 내용 일부만) 잘려서 보도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불쾌하신 분이 있다면 정말로 미안하다"며 결국 사과했다.

그러면서 "6월 현의회를 시점으로 사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임기는 내년 7월까지다.

가와카쓰 지사는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학계에서 활동하다가 시즈오카문화예술대 학장을 역임하던 2009년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지자체장 선거에서 4회 연속 승리해 시즈오카현을 15년 가까이 이끌어왔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도 실언을 자주 해 이번 사의는 "부득이하다"는 반응이 현지에서 나온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2021년 참의원(상원) 보궐 선거에서는 후보 지지 연설에서 "저쪽에는 고시히카리(일본의 유명 쌀 품종)밖에 없다"며 상대편 후보의 근거지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현의회가 사직 권고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evan@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3036600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8 ‘프랑스판 IRA’ 전기차 보조금 대상 공개…현대 ‘코나’만 포함 HươngLy 2023.12.15 50
2787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여름 이후 처음 7% 아래로 떨어져 HươngLy 2023.12.15 831
2786 미얀마 군정·반군 ‘임시 휴전’…긴장 완화 가능할까 HươngLy 2023.12.15 897
2785 한일, ‘후쿠시마 오염수’ 화상회의…방류 관련 기술 사안 협의 HươngLy 2023.12.15 756
2784 중국 최대 은행자금 횡령범 무기징역 판결…“4천200억원 가로채” HươngLy 2023.12.15 678
2783 중국 11월 소매판매 10.1%↑·산업생산 6.6%↑…“경제안정 신호” HươngLy 2023.12.15 642
2782 ‘자유 붕괴’·높은 생활비…홍콩인 38% “홍콩 떠나고 싶다” HươngLy 2023.12.15 43
2781 북한 내 국군 대규모 매장지도 증언…국방부 장관 “유엔·미국과 유해발굴 논의” HươngLy 2023.12.16 49
2780 [클로즈업 북한] 딸 주애 잦은 등장…“4대 세습 준비?” HươngLy 2023.12.16 45
2779 [요즘 북한은] 아슬아슬 보덕암…‘고구려 유산’ 강조 외 HươngLy 2023.12.16 54
2778 [이슈&한반도] 미 대선 지지율 역전…트럼프 2기? HươngLy 2023.12.16 37
2777 미국 “홍해 선박 보호할 다국적 함대 조만간 발표” HươngLy 2023.12.16 65
2776 42년 수감 끝에 무죄…“로스쿨 갈 것” HươngLy 2023.12.16 51
2775 이스라엘군 “인질 3명 오인 사살”…구호품 추가 통행로 열려 HươngLy 2023.12.16 46
2774 모스크바에 150년 만의 폭설…“하루 49cm 쌓여” HươngLy 2023.12.16 49
2773 중국, 타이완에 경제 보복 시사…타이완 “총통 선거 개입” HươngLy 2023.12.16 52
2772 베이징 폭설 속 퇴근길 지하철 추돌…500여 명 병원행 HươngLy 2023.12.16 43
2771 2023년 캄보디아 주간(12.2-12.8) 정치 동향 관리자 2023.12.16 65
2770 캄보디아에 제2 해외 군사기지 만든 중국, 남중국해 제해권 노린다 관리자 2023.12.16 41
2769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기부 관리자 2023.12.16 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