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문화재재단, 캄보디아 압사라청과 협의의사록 체결…2026년까지 작업

앙코르와트 전경

앙코르와트 전경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캄보디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앙코르와트 유적을 한국 전문가들이 보수·정비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앙코르 유적의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보수·정비 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의사록은 올해 2월 문화재청과 압사라청이 앙코르와트 유적 보존·복원 등 문화유산 분야에서 서로 교류·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재단은 2026년까지 앙코르와트 내 바칸 타워(Bakan Tower) 3층 북동쪽 모서리 부분을 보수 정비한다.

앙코르와트 바칸 타워 전경

앙코르와트 바칸 타워 전경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은 손상된 기단(基壇·건축물의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단) 부분을 조사해 훼손 여부를 파악한 뒤 보수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앙코르 유적 중에서도 핵심 유적인 앙코르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참여하는 건 독일, 일본,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한국이 5번째"라고 사업 의미를 부여했다.

앙코르 유적은 9∼14세기 크메르 왕조의 수도였던 고고학 유적이다.

유적 안에는 앙코르와트 사원, 바이욘 사원, 프레아칸 사원, 따프롬 사원 등 1천여 개의 사원이 남아있으며 1992년 크메르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재단은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앙코르 유적 내 프레아피투 사원군, 코끼리 테라스 등을 보수·정비했으며 이런 공로로 2022년 12월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행 뽀우 압사라청 청장과 나정희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센터장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행 뽀우 압사라청 청장과 나정희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센터장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4067100005?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4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5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8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9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0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2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7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0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4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8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0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1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