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與, 혹시 과반 차지하면 나라 절단나…그런 생각하면 끔찍"

"공천 때 너무 심하게 포화 맞아…'개혁 공천' 목표치 90%는 한 듯"

'그럼 이만'

'그럼 이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지하철 동묘앞역 인근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4.4.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을 치르는 심정에 대해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8일 밤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책임감, 부담감이 다른 선거들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때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 또 그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라며 "그냥 방치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이 나라가 후퇴할까 그 걱정이 사실 너무 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사람들 다시 혹시 국회 과반을 차지하거나 그러면 이 나라 절단난다. 그렇게 되면 정말 벌어질 일이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대선 때 안 가던 데를 더 많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 죽을힘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선 판세에 대해선 "49∼50개 정도가 접전 지역이라고 보고 이게 이제 저쪽으로 넘어가면 저쪽이 과반수 되는 거고 우리 쪽으로 넘어오면 우리가 과반수"라면서 "몇십%로 나는 게 아니고 1%, 0.8% 막 이렇게 승부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지난 공천 과정에 대해 '벼룩 한 말은 몰고 가도 국회의원 3명하고 같이 가기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공천이라고 하는 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 되긴 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는 좀 못 버틴 것 같다. 너무 심하게 포화에 맞으니까 약간 목표에 못 미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저번에 그 과정에서 저한테도 소위 '개혁 공천을 포기하라'고 한다"면서 "그래도 결국 목표치 90%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4090449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7 태평양 원주민 지도자들 "고래, 법적 사람으로 봐야" 인격권 선언 Vyvy 2024.04.09 246
2906 웰스파고, S&P500목표가 5,535로↑…모건스탠리 "美경제 노랜딩" Vyvy 2024.04.09 610
2905 독립기념관,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2천830명 찾아내 Vyvy 2024.04.09 95
2904 [총선 D-1] '마지막까지 유권자 가까이'…경남 여야 후보들, 막판 유세 Vyvy 2024.04.09 665
2903 나경원·안철수 "부족했던 점 반성…기회 주시길 Vyvy 2024.04.09 35
2902 김부겸 "민주당 잘했다는 건 아니나 이번엔 與 폭주에 회초리를" Vyvy 2024.04.09 363
» 이재명 "대선 때보다 더 절박…지금은 나라 구해야겠다는 생각" Vyvy 2024.04.09 66
2900 해경, 제22대 총선날 경비함 37척 투입해 섬 투표함 이송 Vyvy 2024.04.09 66
2899 옐런 "中과잉생산 억제 필요"…리창 "中생산능력, 세계에 공헌"(종합) Vyvy 2024.04.08 233
2898 라브로프 러 외무, 8∼9일 중국 방문…왕이와 회담 Vyvy 2024.04.08 1000
2897 주북 中대사, 개성 왕건릉 참관…"더 많은 중국 관광객 유치" Vyvy 2024.04.08 48
2896 "러, 최전방 우크라군 상대 금지된 화학무기 공격 지속" Vyvy 2024.04.08 61
2895 대선배 힐러리 모교 방문에 '팔 지지 시위'로 재뿌린 후배들 Vyvy 2024.04.08 41
2894 폴란드, 정권교체 뒤 첫 지방선거…정부 국정동력 척도 Vyvy 2024.04.08 984
2893 슬로바키아 '친러' 대통령 당선…EU·나토와 노선 엇갈려(종합) Vyvy 2024.04.08 263
2892 러 "우크라군, 자포리자 원전 돔 공격…심각한 피해 없어" Vyvy 2024.04.08 270
2891 미, 독일 이어 영국도…"이스라엘 지지 무조건이진 않아" Vyvy 2024.04.08 726
2890 WP "트럼프의 우크라전 종전 구상은 러에 영토 일부 넘기는 것" Vyvy 2024.04.08 41
2889 이스라엘, 가자남부서 지상군 대부분 철수…전술 조정하나(종합2보) Vyvy 2024.04.08 53
2888 기시다 "北김정은과 정상회담 위해 '고위급 접근' 하는 중" Vyvy 2024.04.08 7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