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건물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건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관리들이 최근 러시아 안팎에서 발생한 테러의 자금 조달에 관여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 대상 중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임원으로 있었던 우크라이나 석유·가스기업 부리스마 홀딩스도 포함됐다고 수사위는 설명했다.

수사위는 "부리스마 홀딩스를 포함한 상업 기관들이 조달한 자금은 최근 수년간 러시아는 물론 외국에서 저명 정치인과 공인에 대한 테러 행동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헌터 바이든은 부친이 미국 부통령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부리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일하면서 아버지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위는 수백만달러의 테러 자금 원천과 이동 흐름을 조사하면서 서방 국가들의 상업 기관들에 고용된 인물과 정부 관리들이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위는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들이 "미국과 나토 국가의 고위 관리들이 테러 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있다"며 조사를 요청함에 따라 테러 자금 조달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원 의원들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의 테러 활동을 후원하는 민간인 중 한 명은 바이든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사업 파트너인 부리스마의 소유주 미콜라 즐로쳅스키"라고 주장했다.

수사위는 테러 행위의 직접적 가해자와 외국에 있는 테러 기획자, 조직자, 후원자의 연결고리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사위는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테러 사건도 조사 중이다. 테러 직후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궁극적으로 테러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abbi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03700080?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 일본, 행복 전하는 93살 유튜버 할머니 HươngLy 2023.11.21 55
106 중국, 겨울에 만난 눈 내린 월아천 HươngLy 2023.11.21 55
105 태국 방콕서 또 '대학생 겨냥 거리 총격'…열흘간 3명 사망 tranghoan 2023.11.21 151
104 유럽 중앙은행 총재들 "금리인하 시기상조" 한목소리 tranghoan 2023.11.21 1327
103 "MS가 쿠데타 일으켰다"…전세계 AI 대격변 tranghoan 2023.11.21 340
102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상승…나스닥 1.13%↑마감 tranghoan 2023.11.21 37
101 신랑·신부 입장 중 규모 6.7 지진 발생…필리핀 결혼식장 혼비백산 [현장영상] HươngLy 2023.11.21 674
100 가자 병원서 대피한 미숙아들 치료 돌입…대부분 가족없이 사투 tranghoan 2023.11.21 45
99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충돌 확대…커지는 확전 위험 HươngLy 2023.11.20 50
98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97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96 도미니카공화국 기록적 폭우…최소 21명 사망 tranghoan 2023.11.20 443
95 대만 상공에 또 中 정찰풍선?…대만 국방부 "기상관측용 기구" tranghoan 2023.11.20 53
94 폭염에도 물 반입금지…스위프트 콘서트서 20대 1명 사망(종합) tranghoan 2023.11.20 38
93 "일본 외무상, 25일 한국 방문…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 tranghoan 2023.11.20 44
92 호주 제2통신사 CEO 사임…1천만명 통신망 중단 사태 책임 tranghoan 2023.11.20 142
91 영국, 세계 최초로 1형 당뇨병 발병 과정 규명 연구 착수 tranghoan 2023.11.20 240
90 67세 홍콩 스타 주윤발, 첫 하프마라톤서 2시간 27분대 완주 tranghoan 2023.11.20 245
89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재부상에도 기준금리 석 달 연속 동결 HươngLy 2023.11.20 594
88 [지구촌 돋보기] 타이완 총통 선거, 미중 관계 풀 열쇠? 족쇄? HươngLy 2023.11.20 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