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건물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건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관리들이 최근 러시아 안팎에서 발생한 테러의 자금 조달에 관여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 대상 중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임원으로 있었던 우크라이나 석유·가스기업 부리스마 홀딩스도 포함됐다고 수사위는 설명했다.

수사위는 "부리스마 홀딩스를 포함한 상업 기관들이 조달한 자금은 최근 수년간 러시아는 물론 외국에서 저명 정치인과 공인에 대한 테러 행동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헌터 바이든은 부친이 미국 부통령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부리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일하면서 아버지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위는 수백만달러의 테러 자금 원천과 이동 흐름을 조사하면서 서방 국가들의 상업 기관들에 고용된 인물과 정부 관리들이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위는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들이 "미국과 나토 국가의 고위 관리들이 테러 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있다"며 조사를 요청함에 따라 테러 자금 조달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원 의원들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의 테러 활동을 후원하는 민간인 중 한 명은 바이든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사업 파트너인 부리스마의 소유주 미콜라 즐로쳅스키"라고 주장했다.

수사위는 테러 행위의 직접적 가해자와 외국에 있는 테러 기획자, 조직자, 후원자의 연결고리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사위는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테러 사건도 조사 중이다. 테러 직후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궁극적으로 테러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abbi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03700080?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224
3047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216
3046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151
3045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145
3044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1146
3043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164
3042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297
3041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161
3040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842
3039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155
3038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111
3037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130
3036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111
3035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734
3034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147
3033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85
3032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75
3031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205
3030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1103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1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