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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집권당인 통일아일랜드당 사이먼 해리스 대표가 아일랜드 새 총리로 선출됐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각 9일 보도했습니다.

아일랜드 의회는 표결에서 찬성 88표 대 반대 69표로 해리스 총리 임명안을 가결했습니다.

1986년생인 해리스 총리는 올해 37세로 아일랜드 역대 총리 중 가장 젊습니다.

해리스 총리는 청소년 시절인 16세 때 통일아일랜드당에 입당했으며, 22세에 지방의원, 24세에 하원의원에 선출됐습니다.

이어 27세 때 재무부 장관으로 내각에 참여한 이후 보건부와 법무부,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해리스 총리는 단결과 협력,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연립 정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아일랜드당은 아일랜드공화당·녹색당과 연정을 이루고 있으며, 다음 총선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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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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