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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오늘(10일) ‘올해 1월 중국을 방문한 한국 방문객이 909%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법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1월 14만 2천 명의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배 이상 급증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인민망은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4월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단체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민망은 한국의 많은 여행사가 중국 여행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도입했고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을 오가는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린대 동북아대학의 장후이지 학장은 “코로나19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다”며 지리적인 근접성과 비용적인 효율성 등도 중국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관영 글로벌타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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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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