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란이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 몰래 무기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시각 9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6개월간 이어진 가자 지구 다음에 요르단강 서안이 또 다른 무력 충돌 지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이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요르단강 서안에 무기를 밀반입하고 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그림자 전쟁'(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공격)에서 요르단강 서안을 화약고로 만들려고 한다는 우려가 커진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 밀반입의 목적은 가능한 한 많은 무기를 요르단강 서안에 보내 이스라엘을 겨냥한 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은 숙적 이스라엘과 직접 대결에 나서기보다는 레바논, 시리아 등 중동 각지에 있는 대리세력을 통한 그림자 전쟁에 주력해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과 이란,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등을 통해 요르단강 서안에 많은 무기를 보냈고 이 작업에 범죄 갱단, 극단주의 반군, 군인, 정보요원 등이 동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기 운반에는 아랍계 유목민인 베두인들이 핵심 역할을 한다고 이란 당국자들과 분석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해군대학원의 아프숀 오스토바르 부교수는 가자 지구 접근이 축소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는 이란이 요르단강 서안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란이 요르단강 서안에 무기를 침투시키고 확산하면 가자 지구만큼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607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