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혀온 전직 트럼프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앨런 와이셀버그가 위증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의 로리 피터슨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 부풀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위증 혐의로 기소된 와이셀버그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트럼프의 회계사'로 불린 와이셀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친의 회계사로 고용된 뒤 50년 가까이 트럼프 가문과 인연을 이어온 인물입니다.

앞서 뉴욕 맨해튼지방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련된 자산 부풀리기 사기 의혹 수사 과정에서 와이셀버그가 아파트의 장부상 가치를 부풀리는 데 관여하지 않았다고 위증했다며 그를 기소했습니다.

뉴욕 검찰은 다음주 개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을 앞두고 회사의 재무사정을 꿰고 있었던 와이셀버그의 협력을 얻어내는 데 주력해왔지만 와이셀버그의 협조를 얻어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검찰과의 '플리 바겐', 즉 유죄인정 조건의 형량 경감 또는 조정 끝에 위증 혐의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다음 주 개시되는 형사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미 대선을 앞두고 포르노 배우 출신 스테파니 클리포드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한 합의금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는 의혹을 둘러싼 사건입니다.

뉴욕 검찰은 트럼프그룹 회사 사정에 정통한 와이셀버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음에 따라 그의 도움 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습니다. 앞서 와이셀버그는 2005년부터 트럼프 그룹으로부터 고급 자동차와 손자의 사립학교 학비를 받는 등 거액의 부가 소득을 올렸으면서도 세무 당국에 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5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657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8 NBA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목 조른 그린, 5경기 출전 정지 징계 tranghoan 2023.11.16 888
2987 뜨거워지는 지구…"30년간 환경 이주민 15억명 발생" tranghoan 2023.11.16 112
2986 이스라엘 “가자 시티 서쪽 장악…병원서 지하터널 입구 발견” HươngLy 2023.11.17 973
2985 바이든 “IPEF 핵심광물 대화 출범”…중국의 자원무기화 견제 HươngLy 2023.11.17 115
2984 [현장영상] 러 매체 “한국 청년, 러시아군 자원입대해 실전 투입” HươngLy 2023.11.17 883
2983 [지구촌 날씨]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 우려에 비상사태 HươngLy 2023.11.17 1140
2982 유엔, 가자 구호품 전달 중단…“내부 통신 마비돼 진입 불가능” HươngLy 2023.11.17 146
2981 [속보] 시진핑-기시다, 중일 정상회담 시작…‘오염수 논의’ 주목 HươngLy 2023.11.17 369
2980 핀란드, 러시아 국경 4곳 폐쇄…“일부러 이민자 보내” vs “근거없어” HươngLy 2023.11.17 136
2979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동성명 “지속적 진전 토대 마련” HươngLy 2023.11.17 141
2978 기시다, 시진핑에 “오염수 냉정한 대응·일본 수산물 수입 요구” HươngLy 2023.11.17 173
2977 산업장관, 미·중·일 고위급과 릴레이 회담…"공급망 협력" tranghoan 2023.11.17 865
2976 블랙핑크 로제가 APEC 정상회의에?…“정신적으로 힘들 땐 대화 중요” HươngLy 2023.11.18 360
2975 우크라, 이제 크림반도로…유럽, 우크라 지원 확대 HươngLy 2023.11.18 2143
2974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석방·일시 휴전 합의 접근” HươngLy 2023.11.18 1692
2973 APEC 정상회의 폐막…바이든 “미국의 아태지역 약속 확고” HươngLy 2023.11.18 157
2972 증거부족 지적에도…“미국, 알시파병원 내 하마스 지휘소 확신” HươngLy 2023.11.18 438
2971 이스라엘, 가자 지구 연료반입 허용…통신도 일부 복원 HươngLy 2023.11.18 253
2970 바이든, 카타르 국왕과 통화…“인질 즉각 석방돼야” HươngLy 2023.11.18 198
2969 ‘인질 50명 석방·사흘 휴전’ 합의 임박…이스라엘군 “하마스 있다면 어디든 공격” HươngLy 2023.11.18 1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