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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자오러지

시진핑-자오러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 203년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제14기 1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에서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된 자오러지 위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3.10 jkh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김효정 기자 = 통일부는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으로 북중관계가 본격적으로 정상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을 만나 '자오러지 위원장의 방북이 북중 정상 간 만남을 준비하는 차원이냐'는 질문에 "수교 75주년 맞아 올해를 조중(북중) 친선의 해로 정했기 때문에 다양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북중관계 (회복)도 좀 더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중 국경 완전 개방, 그 이후에 중국 일반 관광객의 방북이 재개되는지와 같은 양국 간 가시적 (관계 개선) 조치를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019년 양국을 오가며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한 바 있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고위급 교류가 끊겼다.

특히 지난해 북러가 급속히 가까워진 것과 비교하면 북중관계는 상대적으로 소원해 중국이 지속적인 도발로 국제사회 비판을 받는 북한과 거리두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양국이 고위급 면담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고 이번에 자오러지 위원장의 북한 방문까지 성사된 만큼 이를 통해 양측 정상 간 만남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과정에서 북중간 전략적 공조가 한층 심화할 수도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한 북중간 교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교류가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되고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러지 위원장은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방북할 예정이다.

kiki@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98851504?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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