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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총회장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K팝 가수로는 처음인데, 이들은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K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등장하자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에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기후변화와 교육을 주제로 한 올해 유네스코 청년 포럼에 연설을 하러 나온 겁니다.

[승관/세븐틴 멤버 : "세계 자연 문화유산이라는 섬(제주도)에서 미래를 꿈꾸던 작은 소년은 오늘 이렇게 유네스코 본부에 섰습니다."]

데뷔 초, 주변의 부정적 반응을 극복한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우지/세븐틴 멤버 : "저희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좌절하기엔 우린 너무 젊었습니다."]

세븐틴은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과 교육 캠페인을 벌여온 걸 계기로 이번 유네스코 연설까지 초청받았습니다.

[조슈아/세븐틴 멤버 : "교육은 우리의 꿈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K팝 가수가 유네스코 연설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네스코 총회 급 행사에서 한 시간 넘게, 하나의 세션 전체를 배정받은 것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만큼 행사장 분위기도 뜨거웠습니다.

방청석 550석 선착순 신청에 3천 6백여 명이 몰려 유네스코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로하/세븐틴 팬 : "(세븐틴은) 정말 열정적이고요. 공연을 봐도, 말하는 걸 봐도, 스스로 표현을 잘하고요. 매우 긍정적이고 항상 좋은 메시지를 갖고 있어요."]

앞서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데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와 에스파도 국제 기구 무대에 선 바 있습니다.

이처럼 국제 기구에서 K팝 스타들을 초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건 K팝 스타들이 전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외교의 첨병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원/영상편집:황보현평/자료조사:문종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1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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