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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역사는 13세기 중국 남부에서 살던 라오족이 현재의 라오스 지역으로 이주해 옴으로써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메콩강 유역에서 살며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참빠삭 지역에 자리를 잡았어요.

  1353년 파움 왕의 주도로 메콩강 유역에 란쌍 왕국이 등장하게 됩니다. 파움 왕은 크메르 왕국이 소퇴해지자 독립을 선언하며 불교국가가 되었어요.

  란쌍 왕국은 17세기 중반에 전성기를 누렸으나 술리나봉사 왕이 후계자를 남기지 못하며 18세기 초에 급속하게 쇠락하여 3개의 왕국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친 태국 세력과 친 베트남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중의 비엔티안 왕국의 차오아누 왕은 영국이 태국을 공격한다는 소문을 듣고 태국을 공격했다가 1829년에 도리어 망하고 왕은 태국으로 끌려가서 옥사하게 되고 라오스는 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어요.

  1860년대부터 프랑스가 인도차이나를 침략하여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만들고, 태국에게는 무력을 사용하여 태국으로부터 메콩강 동쪽의 영토 지배권을 빼앗았는데 이 영토가 바로 오늘날의 라오스입니다. 태국은 프랑스를 엄청 원망했을 것이고 라오스는 엄청 고마워했겠지요? 프랑스 덕분에 라오스가 생겼으니까요. 프랑스는 라오스의 3개 지방을 합쳐서 루앙프라방 왕국을 만들어 보호령으로 선포했어요. 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에게 프랑스는 미얀마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어요.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라오스는 혼란에 다시 빠져 들었고, 라오읻싸라가 라오스 임시정부를 만들었어요. 라오읻싸라는 베트남 공산정권과 유대하여 프랑스와 독립전쟁의 투쟁을 했어요.

  1949년 7월 19일 프랑스는 라오스를 독립시켰지만 국방, 외교, 재정권은 여전히 프랑스가 쥐고 있었으니 완전한 독립이라고는 할 수 없었어요.

  1953년 10월 22일 프랑스ㆍ라오 조약에 의해 완전 독립이 되었지만 내전이 계속되었어요.

  1975년 남베트남의 사이공이 함락되고 라오스 국왕과 수바나 푸마가 물러나자 세 파의 연합정부는 왕정을 폐지 선언하며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을 수립했어요. 이렇게하여 30년 간의 내전이 종식되고 라오스는 공산주의 나라가 되었어요.

  라오스의 공산주의 경제는 파탄이 났어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1980년에 태국과 국경분쟁과 미국과 태국의 경제 봉쇄로 더 이상 라오스는 희망이 없자 중국 공산당과 관계를 끊고 1986년에 신경제 정책을 도입했어요.

  신경제 정책 후 1987년에 태국과 다시 국경분쟁을 겪었으나 1992년에 우호협력도 맺었어요. 

  2016년 4월 20일 라오인민혁명당 총비서인 분냥 보라치트가 새 주석으로 선출되었어요.

  우리나라의 역사도 잘 모르는 제가 라오스의 역사를 설명하자니 숨이 찹니다. 라오스를 방문하며 라오스를 더 잘 알기 위해 라오스의 역사를 훑어보았어요. 여러분들께도 쬐끔의 도움이 되었다면 감사합니다. 


   라오스에 입국하며 이병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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