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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협상을 중재했던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나서 환영의 뜻과 함께 인질 석방이 지속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중동 평화 정착을 위해 역내 지도자들과 대화하겠다면서도 하마스를 향해선 지속적인 압박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질 석방 소식을 접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먼저 현재까지 비교적 잘 진행됐다며 본격적 상황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단 석방 목표치는 '인질 50명'이라며 일시적 교전 중단과 인도적 지원 재개와 연계된 이른바 '패키지 딜'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질 추가 석방은 날마다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 "내일은 물론 이후에도 날마다 더 많은 인질들이 풀려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인질 수십 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아갈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시에 중동 지역에서 폭력은 반드시 종식돼야만 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공존을 바탕으로 한 두 국가 체제 정착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 역내 각국 지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하마스는 전혀 신뢰할 수 없다며 장기적인 평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 "하마스가 올바르게 행동할 거라고 전혀 믿지 않습니다. 하마스는 압박에 반응할 것이라는 점만 믿습니다."]

다만, 현재 나흘로 합의된 일시적 교전 중단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엔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북동부의 한 휴양지에서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면서 백악관으로부터 수시로 인질 석방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황보현평/자료조사:최정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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