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지 8개월 만에 송환이 승인됐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24일 범죄인 인도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라 절차를 검토한 결과 권 씨의 인도를 위한 법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청구가 미국보다 빨라다면서, 권 씨가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여권 위조 혐의로 선고된 징역 4개월형을 모두 마친 뒤 법무부 장관이 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