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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총통 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고 무소속 후보가 사퇴하면서 3파전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타이완 독립 성향으로 평가받는 집권 여당 후보가 지지율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 3위 야당 후보들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도 타이완 선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을텐데요.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친중 성향의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중도 성향의 민중당 커원저 후보 간 타이완 총통 선거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두 야당 후보들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허우유이/국민당 후보 : "반드시 승리해 타이완 땅에서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커원저/민중당 후보 : "우리는 모두 현상을 유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미국, 중국, 타이완의 최대 공약수라는데 동의합니다."]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는 일찌감치 러닝메이트인 부총통 후보까지 확정했습니다.

모두 타이완 독립 성향으로 평가받습니다.

[라이칭더/민진당 후보 : "저희 두 명은 타이완을 신뢰하는 국가적 방향을 대표합니다."]

무소속 후보 사퇴로 타이완 총통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라이칭더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두 야당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총통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라이칭더 후보를 향해 "타이완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이는 등 타이완에서 독립 성향 정권이 연장되는 걸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향해 타이완 총통 선거 절차를 존중해달라며,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는 뜻을 에둘러 전했습니다.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건 중국으로선 분명히 반갑지 않은 일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양안 관계는 물론 미중 관계에도 적지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조영은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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