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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는 아기

주사 맞는 아기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아기가 주사를 맞고 있다. 2023.12.12 abbie@yna.c.kr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어쩌지…"

 

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돌을 맞은 한국인 아기 시안이 부모의 걱정이 커졌다.

 

지난 달 말부터 모스크바에 있는 병원 20여곳에 전화해봤지만, 공공의료기관과 민간병원을 불문하고 MMR 백신이 있다는 곳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필수예방접종 대상 중 하나인 MMR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풍진을 예방하는 종합 백신으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 등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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