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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 번째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 통과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 상·하원을 먼저 찾아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시급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요구한 610억 달러, 우리돈 80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이 야당인 공화당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예산은 올 연말이면 바닥날 걸로 전망되지만, 공화당은 애초에 우크라이나 지원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마이크 존슨/미국 하원의장/공화당 소속 : "바이든 정부는 적절한 감독이나 승리를 위한 명확한 전략도 없이 수십억 달러의 추가예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한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가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의회는 휴회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 번 우크라이나 지원에 뜻을 모아줄 것을 미국 국민들에게도 호소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소망은 이 전쟁을 승리로 끝내는 것입니다. 아무도 원치 않는 전쟁의 장기화를 푸틴만 원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푸틴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반드시 그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백악관은 양 정상의 회동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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