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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8개 회원국 대표들이 어제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데요.

방한단에 참여한 이탈리아 대표는 KBS 인터뷰에서, 나토와의 협력 강화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는 계속해서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원칙은 분명하게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번 방한에 참여한 마르코 페로나치 나토 주재 이탈리아 대표.

나토가 '방어' 동맹이라고 강조하며 한국과 나토의 밀착이 한반도 긴장을 높인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이미 러시아와 협력하며 도발을 지속하는 현실에선 억제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페로나치/나토 주재 이탈리아 대표 : "(북한에) 우리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우발적 충돌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평화적인 신규 협상과 분쟁 해결을 원한다는 신호가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법을 위반한 러시아와 달리, 중국과는 신중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일대일로' 탈퇴 후에도 중국과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는데, 다만 국제질서 준수라는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르코 페로나치/나토 주재 이탈리아 대표 : "물론 중요한 경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일방적인 무력 사용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것을 기대해선 안 된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 방문 기간 중국에 대한 지식도 배워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로나치 대표는 이탈리아와 영국, 일본이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을 추진하듯이, 한국과 같은 우방국과의 방위산업 협력은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페로나치/나토 주재 이탈리아 대표 : "한국 방위산업은 매우 훌륭합니다. 가치와 관심사가 같고, 전략적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은 긍정적이며 반드시 해야 합니다."]

대표단은 이번 방한 동안 특히 첨단기술과 인공지능 규제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할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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