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퇴근길 지하철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500여 명이 병원 검사를 받고 이 가운데 100여 명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중국 북부 지역엔 폭설과 한파가 겹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객차가 떨어져 나가 눈 덮인 선로 위에 멈춰 섰습니다.

승객들이 지하철 창문을 깨고 잇따라 탈출을 시도합니다.

다친 승객들은 눈발이 흩날리는 강추위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야외 선로 구간을 지나던 지하철이 앞 열차를 추돌했습니다.

[사고 지하철 승객 : "지하철이야. 객차가 떨어져 나갔어."]

이 사고로 500여 명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100여 명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내리막 구간을 지나던 지하철이 눈 덮인 선로에 미끄러지면서 정차해있던 앞 열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 등 중국 중북부와 동부 지역엔 최근 큰 눈이 내렸습니다.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에선 차량 4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추돌 사고 목격자 : "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인데, 범퍼카처럼 차량이 하나씩 부딪치는 걸 제 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산둥성과 랴오닝성 등 일부 지역에선 국지성 폭설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여기에 기온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당국이 도로 결빙 등에 따른 추가 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다싱안링의 최저기온은 한때 영하 4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북부 지역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열차 운행과 각급 학교의 수업도 중단됐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웅/화면제공:시청자 공원습 웨이보 (톈야거TY·피_수수·사오위청스퉁스핀·즈위) 시과스핀(자오뎬스핀·장강일보)/자료조사:문종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340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2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4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