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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파가 불어 닥친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에선 영하 40도 아래로 떨어지는 혹한 속에 겨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눈과 얼음, 빛의 대향연으로 불리는 하얼빈 국제 빙등제에 오세균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화려한 불빛이 하얀 설원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43m 높이의 주탑은 조명을 휘감아 화려함을 더하고, 120m에 달하는 대관람차는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중세 유럽의 성과 동양의 고궁까지, 눈과 얼음으로 겨울 왕국이 한 자리에 완성됐습니다.

[타오/상하이 관광객 : "우선 여기가 시내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아요. 그리고 밤에는 불빛이 매우 아름다워요."]

이번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빙등제에 동원된 얼음은 무려 25만㎥에 달합니다.

오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어제 하얼빈 시민들에게 먼저 개방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영하 20도의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과 얼음이 빚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겨울철 맹추위가 천혜의 관광자원이 된 것입니다.

거대한 눈 조각 향연이 펼쳐질 눈 박람회장도 오는 22일 개방을 앞두고 막바지 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쑹화강 변에 만들어진 18m 높이의 초대형 눈사람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구위에/광저우 관광객 : "이 얼음과 눈이 내리는 이런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여기에 왔어요. 저는 남방 사람이기 때문에 눈을 볼 기회가 적습니다."]

헤이룽장성 동북부는 최저기온이 영하 4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중국 동북지역에 혹한과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얼빈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촬영:전영걸/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이은결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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