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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입니다.

주말 사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드론 공습을 주고받았지만, 전선에선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듯합니다.

서방의 추가 지원이 지연되면서 우크라이나가 내년 여름쯤 전쟁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17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남서부 국경을 넘어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최소 3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토요일과 일요일 러시아군이 드론과 순항 미사일 등으로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오데사에서 1명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탈리아 후메니우크/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 : "주거용 건물에 드론이 떨어져 폭발했습니다. 그 폭발로 많은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양측이 서로의 영토를 향해 드론 공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전선의 상황은 우크라이나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미국과 EU의 추가 지원에 제동이 걸리자 러시아군이 7발 정도 쏠 때 한발을 사용할 정도로 탄약을 최대한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약 79조 원, EU 약 71조 원대 추가 지원안을 마련했지만 내부 반대에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서방의 지원이 중단되면 최악의 경우 내년 여름쯤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U는 다음달 하순쯤 열릴 정상회의에서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카야 칼라스/에스토니아 총리 : "그들(우크라이나인)은 문자 그대로 유럽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유럽 안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서호정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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