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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에서 하마스가 만든 '최대 규모'의 터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전방위 공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도 이뤄지고 있다는데요.

인질을 석방하려면 휴전을 해야 한다는 게 하마스의 요구입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이 중장비와 절단기 등을 동원해 흙더미를 파헤칩니다.

밤샘 작업 끝에 지름 3 미터에 달하는 대형 지하 터널 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형 중장비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너비로, 지금껏 가자 지구 내에서 발견된 하마스 지하터널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최대 깊이는 지하 50m, 길이는 4km에 달합니다.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북부가 맞닿아 있는 에레즈 통행로에서 불과 수 백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하가리 : "이 터널은 에레즈 통행로를 공격하기 위해 (하마스 지도자)신와르가 계획한 것입니다. 에레즈 통행로는 희망의 상징이고, 이 터널은 공포와 테러, 갈등을 상징합니다."]

가자 지구 전역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됐습니다.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는 난민촌으로 사용되는 학교에도 포탄이 떨어져 여러 명이 숨졌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북부 자발리야 난민 캠프에서 24명 등 30명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되지 않는 한 인질과 수감자 교환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자 지구 주민 : "사전 경고도 없이 우리 집은 표적이 됐습니다. 그 뒤 우리는 길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구급차들이 도착했고 부상자들은 이송됐습니다."]

한편 가자 지구에 구호물품을 실은 차량이 반입되고는 있지만 그 양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구호품 차량에 사람들이 달려들고, 불과 몇 분 만에 화물칸은 텅 비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구호물품이 약탈당하고 있다며, 주민들 가운데 하마스 대원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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