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에서는 요즘 요코하마 교도소에서 만든 파스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코하마 교도소에서 만든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에 만 5천 명이 찾았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은 파스타를 사려는 사람들입니다.
[방문객 : "오늘은 파스타를 사러 왔습니다."]
전국 교도소 가운데 이곳에만 있는 것이 바로 제면 공장입니다.
[오야마다 마사루/요코하마 교도소 작업 전문관 : "신제품으로 어떤 히트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 찾다가 코로나 상황으로 파스타 수요가 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밀가루와 식염수만 사용하며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수작업으로 시간을 들여 정성껏 만든 뒤 하나하나 걸어 밤새 건조시킵니다.
파스타의 인기는 재소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재소자 : "(사람들이 좋아하니) 기쁩니다. 이 마음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출소해도 제면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 파스타는 지난 4월 판매 개시 이후 2만 봉지 넘게 팔렸으며 현재는 품귀 상태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0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