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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직후 일본산 수산물, 특히 '가리비'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일본 정부가 한국과 유럽연합 등에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다'면서 현행 수입 규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홋카이도의 한 수산물 저장 창고.

껍질을 제거한 '가리비'가 검은 포대에 담겨 천장 높이까지 쌓여 있습니다.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수출길이 꽉 막힌 가리비입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수출량의 절반이 넘었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일본 정부는 판로를 한국과 EU 등으로 바꾸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NHK 뉴스 : "특히 (중국의 수입 금지) 영향이 큰 가리비에 대해, 새롭게 한국이나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디까지나 일본 측 계획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 방침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현재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하에 그간 지속해 온 방사능 검사를 한치의 빈틈없이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처럼 '8개 현'에 속하지 않는 지역의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사실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우리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자료조사:문종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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