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새해 들어 일본에 흉흉한 사건 사고가 줄 잇는 가운데 심야 도심 전철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까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의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다.

 

일본 도쿄 심야 전철서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일본 도쿄 심야 전철서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도쿄 교도=연합뉴스) 3일 밤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 전철안에서 20대 여성이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이 다쳤다. 사진은 부상자 이송을 위해 아키하바라역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현장 조사 중인 경찰의 모습. 2024.1.3. [DB화 및 재배포 금지] evan@yna.co.kr

 

이 과정에서 전철 내 남성 4명이 다쳤는데 이 중 2명이 각각 가슴과 등을 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키하바라역에 멈춘 전철 안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고 "사람을 죽이고 싶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승객들을 무차별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같은 날 밤에는 규슈 북단 후쿠오카현의 기타규슈시 철도역인 JR고쿠라역 인근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 식당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점포로 옮겨붙으면서 점포 총 35개, 총면적 2천900㎡가 피해를 봤다.

 

이 먹자골목은 재작년 4월과 8월 화재로 많은 점포가 탄 지역 시장과 4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컸다.

 

앞서 새해 첫날 오후 4시 10분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8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튿날인 2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 JAL 여객기 탑승자는 모두 탈출했으나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은 숨졌다.

 

 

ev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04104300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