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드론 등 공격에 최소 5명 사망한 사건 현장을 통제하는 멕시코 군과 경찰

드론 등 공격에 최소 5명 사망한 사건 현장을 통제하는 멕시코 군과 경찰

[멕시코 게레로주 검찰청 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한 주(州)에서 일부 카르텔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게레로주 검찰청 보도자료와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엘리오도로 카스티요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공격으로 지금까지 불에 탄 5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30명이 피해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피해자들에 대한 공격에는 총기를 비롯해 무인 비행장치(드론)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주 검찰은 해당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 두 카르텔, '파밀리아 미초아카나'와 '로스틀라코스' 간 분쟁 과정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보고 있다.

 

현지 일간지인 레포르마는 로스틀라코스의 경우 2017년 지역 경찰 출신이 모여 만든 범죄 집단으로, 게레로주 주도인 칠판싱고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양귀비를 비롯한 마약류와 다양한 농산물을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는 과정에 '통행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것으로 악명 높다.

 

파밀리아 미초아카나는 미초아칸주를 기반으로 태동한 전국 단위 범죄 집단이다. 2022년 10월 시청사 등에 대한 총기 난사로 당시 시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숨진 사건에 관여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전날 게레로주 페타틀란 한 투계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관중들이 닭싸움을 보던 중, 무장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태평양을 낀 게레로주에서는 마약 운송 루트를 놓고 카르텔과 연관된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유카데베니테스에서 13명의 경찰관이 무장 괴한의 습격을 받아 숨졌고, 2022년엔 코유카데카탈란에서 갱단원들이 주민을 초등학교에 모아 놓고 총격을 해 7명을 살해했다.

 

 

walden@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8000700087?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7 월러 연준 이사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물가지표 실망" Vyvy 2024.03.28 822
2586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Vyvy 2024.03.28 1140
2585 "日, 방위력 강화 공항·항만 16곳 지정…中 대만 침공 등 대비" Vyvy 2024.03.28 448
2584 캐나다 인구 127만명 늘어 3.2%↑…66년만 최고 증가율 Vyvy 2024.03.28 1197
2583 S&P, 美 장기 신용등급 'AA+'로 확인…전망은 '안정적' Vyvy 2024.03.28 77
2582 섬나라 몰디브에 中티베트 빙하 생수가…친중 '말갈아타기' 상징 Vyvy 2024.03.28 27
2581 정재호 주중대사 '부하직원 갑질' 의혹…외교부 조사 착수(종합) Vyvy 2024.03.28 30
2580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로 일단락…OCI 측 "통합 중단"(종합) Vyvy 2024.03.28 70
2579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로 일단락…OCI 측 "통합 중단"(종합) Vyvy 2024.03.28 1004
2578 "中난징, 18억달러 규모 외자 유치…LG엔솔이 8억달러 투자" Vyvy 2024.03.28 731
2577 우크라전으로 포탄 고갈…美, 튀르키예 폭약 수입 확대 추진 Vyvy 2024.03.28 84
2576 "ECB, 큰 폭 임금인상 있더라도 신속한 금리 인하 가능" Vyvy 2024.03.28 34
2575 "국제형사재판소, 지역사무소 4곳 신설 검토…亞 후보는 한·일" Vyvy 2024.03.28 769
2574 한중일 사무국 "3국 정상회의 올해 재개될 것…조속 개최 희망" Vyvy 2024.03.28 754
2573 미얀마 군정 수장 "일부 강대국, 반군 지원 통해 내정간섭 시도" Vyvy 2024.03.28 595
2572 금융위원장, 폴란드에 K-금융 수출발판 "국내은행 신속진출" Vyvy 2024.03.28 2078
2571 필리핀 외신기자협회 "남중국해 취재 조작 아냐"…中 주장 반박 Vyvy 2024.03.28 44
2570 필리핀 외신기자협회 "남중국해 취재 조작 아냐"…中 주장 반박 Vyvy 2024.03.28 73
2569 '볼티모어 사고선박 선적국' 싱가포르 "자체 조사 착수" Vyvy 2024.03.28 86
2568 커지는 日 '붉은누룩' 건강보조제 공포…사망자 4명으로 늘어 Vyvy 2024.03.28 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