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동 기자회견하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오른쪽)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왼쪽)

공동 기자회견하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오른쪽)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왼쪽)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 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서 벌어진 하마스 3인자 피격 사망이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중재 노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사니 총리는 이날 자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런 상황을 전하면서 "그런데도 우리는 중재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 위치한 하마스의 사무실이 지난 2일 무인기 공격을 당해 6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

당시 사망자 중에는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자 하마스 전체 서열 3위로 평가받는 살레흐 알아루리도 포함돼 있었다.

 

이후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 중이던 이스라엘과의 모든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또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실제로 이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였고, 이스라엘도 한층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확전 방지의 중책을 맡고 중동 순방에 나선 블링컨 장관은 튀르키예, 그리스, 요르단에 이어 이날 중동 순방 4번째 목적지로 카타르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금 이 지역(가자지구)에는 긴장이 만연해 있다. 자칫 분쟁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전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쟁으로 피란 중인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야 하며, 강제 이주 압박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 이스라엘을 방문하면,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을 방지하는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알자지라 기자가 사망한 상황에 대해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다. 무고한 팔레스타인 남녀와 아이들이 겪는 상황"이라고 논평했다.

 

앞서 알자지라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라파 북쪽에서 기자들이 탄 차량을 표적 공격해 사진기자 함자 알다흐두흐, 촬영기자 무스타파 투라야가 숨지고 하젬 라자브가 중상을 입었다"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모두 알자지라 소속 기자로, 이 가운데 함자 알다흐두흐는 와엘 알다흐두흐 지국장의 아들이다.

 

 

meolakim@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800150007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69
3047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62
3046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110
3045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91
3044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1094
3043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88
3042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247
3041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83
3040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806
3039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62
3038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54
3037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56
3036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8
3035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84
3034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75
3033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43
3032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35
3031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71
3030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1014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