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비상구 덮개가 떨어져 나간 알래스카 항공사 비행기를 착륙 후 확인해 보니 인근 좌석의 등받이와 머리 받침대도 함께 날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항공당국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키면서 보잉사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의 비상구 덮개가 떨어져 나간 건 고도 5km쯤이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비상구를 덮어 외벽처럼 사용하고 있던 곳입니다.

착륙 후 확인해 본 결과 구멍이 뚫린 바로 옆 앞뒤 자리의 등받이 쿠션과 머리 받침대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기압이 높은 기체 내부 물건이 기압이 낮은 외부로 빨려 나간 건데, 승객이 앉아있었다면 화를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제니퍼 호멘디/미국 교통안전위원장 :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6A와 B 자리에 승객이 앉지 않았습니다."]

여객기가 최고 고도인 10km까지 올라갔을 때 사고가 났다면 더 큰 기압 차이로 추가 기체 손상나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떨어져 나간 비상구 덮개가 민가나 행인을 덮치지 않아 추가 피해도 없었습니다.

[제니퍼 호멘디/미국 교통안전위원장 : "(발견한 주민이) 비상구 덮개 사진 2장을 보냈는데, 뒷마당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수거된 비상구 덮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기종인 보잉737 맥스 9 170여 대의 운항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보잉사 주가가 8% 넘게 하락하고 동체 제조사 주가는 10% 넘게 하락하는 등 이번 사고와 관련한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최상우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126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8 젤렌스키, 총사령관 교체 한달여만에…이번엔 안보수장 경질 Vyvy 2024.03.27 629
2547 잦아지는 북러 고위급인사 왕래…푸틴 방북으로 이어지나 Vyvy 2024.03.27 414
2546 "볼티모어 다리 붕괴 '조난신고→즉각 교통통제' 대형참사 막았다" Vyvy 2024.03.27 113
2545 로즈는 살리고 잭은…'타이태닉 문틀' 9억7천만원에 팔렸다 Vyvy 2024.03.27 975
2544 케이블TV방송협회, 일본케이블사와 지역 관광커머스 협력 Vyvy 2024.03.27 876
2543 미국 야반도주한 아프간 결국 IS 등 테러단체 온상 됐다 Vyvy 2024.03.27 119
2542 中보란듯…대만산 '항모 킬러' 함정 인도식에 차이잉원 참석 Vyvy 2024.03.27 743
2541 "美대기업, 불평등 조장…직원 복지보다는 자사주 매입·배당" Vyvy 2024.03.27 110
2540 가자휴전 결의, 구속력 논란…25조 해석 분분 속 "강제수단 미비"(종합) Vyvy 2024.03.26 424
2539 세네갈 대선서 야권 승리…44살 최연소 대통령 등장(종합2보) Vyvy 2024.03.26 102
2538 안보리 진통끝 가자지구 휴전안 첫 결의…평화까진 난망 Vyvy 2024.03.26 114
2537 러,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후 쇼핑센터 등 밀집시설 보안 강화 Vyvy 2024.03.26 1044
2536 대만 총통부, 마잉주 방중 계획에 "개인 자격 방문" Vyvy 2024.03.26 122
2535 파키스탄군, 남서부 해군 항공기지 공격 시도 무장괴한 4명 사살 Vyvy 2024.03.26 619
2534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Vyvy 2024.03.26 429
2533 "韓, 美日보다 AI 긍정 평가…동영상 플랫폼서 정보 많이 얻어" Vyvy 2024.03.26 141
2532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Vyvy 2024.03.26 103
2531 日정부 재생에너지 회의 자료에 왜 中기업 로고가…정책에 입김? Vyvy 2024.03.26 104
2530 印야권지도자 체포에 獨 이어 美도 "공정한 사법절차" 촉구 Vyvy 2024.03.26 1095
2529 中, '140억 뇌물' 前 축구협회장에 무기징역…사법처리 속도 Vyvy 2024.03.26 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