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미국과 영국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해 온 예멘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폭격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즉각 보복 방침을 밝혔고, 후티를 지원해온 이란 정부도 강력 규탄하고 나서면서,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영국군이 현지시각 오늘 새벽, 예멘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기습했습니다.

중동 지역에 전개 중인 항공모함과 전투기, 잠수함까지 동원해 예멘 곳곳에서 군사시설 10여 곳을 정밀하게 타격했습니다.

레이더와 방공 설비, 무기고, 드론 기지 등이 목표물이 됐습니다.

[패트릭 라이더/미 국방부 대변인 : "이번 공습 역시 후티 반군의 역량을 약화시키고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외과 수술식으로 정밀하게 이뤄졌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에 맞서는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민간 상선을 30차례 가까이 공격해왔습니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군사개입을 꺼려 왔는데, 핵심 교역로의 안정 회복을 위해 오늘 실력 행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공격하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경고해온 후티 반군은 미국과 영국이 끔찍한 결과를 감당해야 할 거라고 보복 의지를 밝혔습니다.

[압둘 말릭 알 후티/후티 반군 지도자 :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의 침략에 맞설 것입니다."]

후티 반군을 지원해온 이란 정부도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예멘에 대한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 규탄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온 이란이 군사 대응에 나설 경우, 전쟁이 확대할 우려가 있습니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488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7 '치안간부' 출신 탈북민 "北, 통제강화 위해 경범죄자도 사형" Vyvy 2024.03.25 245
2486 핌코·블랙록 '6월 금리인하' 베팅…"올해 1번만 가능" 부정론도 Vyvy 2024.03.25 35
2485 "데이터센터 사흘에 하나씩 생겨"…빅테크들, 전력 확보 몰두 Vyvy 2024.03.25 496
2484 미국 정보기관서 '블랙리스트' 용어 퇴출…"인종차별 해당" Vyvy 2024.03.25 534
2483 "미국 소아·청소년 10명 중 한 명 ADHD 진단" Vyvy 2024.03.25 994
2482 현대차그룹, 런던대와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공동개최 Vyvy 2024.03.25 159
2481 모스크바 테러에 프랑스도 보안태세 격상…IS 준동 우려탓 Vyvy 2024.03.25 46
2480 '아프리카 쌀 증산' K-라이스벨트 사업 통해 벼종자 첫 수확 Vyvy 2024.03.25 38
2479 캄보디아, 40세 미만서 엠폭스 확산…"한달새 14명 확진" Vyvy 2024.03.25 34
2478 금리인상에도 엔화약세?…日, 시장개입 시사 "모든 수단 준비" Vyvy 2024.03.25 1032
2477 기시다 지지율 '퇴진위기' 20% 중반대 여전…"비자금에 발목" Vyvy 2024.03.25 55
2476 우크라, 크림반도 대규모 미사일 공격…"러 상륙함 2척 파괴" Vyvy 2024.03.25 50
2475 모스크바 테러에 프랑스도 보안태세 격상…IS 준동 우려탓 Vyvy 2024.03.25 484
2474 '모스크바 테러 자처' IS, 작년부터 중앙아에 부쩍 '손길' Vyvy 2024.03.25 40
2473 베이조스·저커버그, 내부자 주식매도 대열 합류…"증시 정점?" Vyvy 2024.03.25 54
2472 푸틴 '스트롱맨 리더십' 굴욕…테러에 전시체제 취약성 노출 Vyvy 2024.03.25 47
2471 작전 끝났다더니 하마스 복귀에 '도루묵'…출구 없는 가자전쟁 Vyvy 2024.03.25 73
2470 헝가리 자동차 경기서 관중에 차량 돌진…"최소 4명 사망" Vyvy 2024.03.25 58
2469 국왕 이어 왕세자빈도 암 투병…"영국 왕실에 전례없는 위기" Vyvy 2024.03.25 735
2468 값싼 中전기차 공세에 글로벌업계 '긴장'…美정계 "관세 인상" Vyvy 2024.03.25 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