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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좀더 명확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급할 것 없다'는 건데, 중동 불안에 이 발언이 겹치면서 국채 금리는 오르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데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상승률이 최근 2%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급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1~2%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경기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실업률이 4% 아래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건전한 상태라는 겁니다.

[크리스토퍼 월러/미 연방준비제도 이사 :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이 좋고,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금리를 빨리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경제가 괜찮은데, 물가만 바라보고 금리를 내리는 건 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실제 코로나19 대유행이나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위기가 아니면 연준은 급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 발언에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올랐고, 중동 위기가 겹치면서 달러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둘 다 지난해 12월 연준 회의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역외 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등했고,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17일에 크리스마스 기간인 지난해 12월의 소비 지표가 발표됩니다.

얼마나 강하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의 전망은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촬영:서대영/자료조사:서호정 최유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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