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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대표로 있던 코인 개발회사 테라폼랩스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테라폼랩스의 자산과 부채는 모두 1억~5억 달러이며, 채권자 수는 100명~199명입니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USD(UST)는 자매 코인 루나와의 교환 등을 통해 달러와 1대 1의 고정 교환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나, 2022년 5월 작동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대규모 투매 사태가 벌어져 세계적으로 50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태로 각국에서 투자자들의 파산이 잇따랐고 가상화폐 시장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한국과 미국 검찰 모두 권 씨를 사기 및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 씨는 현재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몬테네그로에 구금돼 있습니다.

권 씨 측 변호인은 몬테네그로에서 권 씨의 범죄인 인도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면서 오는 3월 중순까지 권 씨가 미국에 인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현재 테라폼랩스의 92% 주주로 등재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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