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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벌써 2주째 북극한파로 폭설과 강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12일부터 테네시주와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캔자스주, 오리건주, 뉴욕주 등에서 겨울 폭풍 관련 사망자가 잇달아 보고됐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이번 북극한파로 인해 숨진 사람이 한 주 동안 89명이나 된다고 집계했습니다.

대부분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나 저체온증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혹한 피해도 잇따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선 40만 명이 이용하는 수도관이 파열됐고, 오리건주에서는 얼음 폭풍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4만 5천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북부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영하 34도까지 떨어졌다가 다음 주 중반에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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