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이 예멘 호데이다 라스이사 항구를 겨냥해 두 차례의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 TV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이 26일 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에서 미국 해군 전함과 영국 유조선을 공격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홍해와 그 인근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왔습니다.
특히 후티 반군이 지금까지 자제해온 유조선에 대한 공격까지 감행하면서 물류 영향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군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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