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폭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미국 뉴욕 남부법원 배심원단이 천백억 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결 후 '이건 마녀사냥'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28년 전 성폭행 피해자에 대해 명예훼손 한 혐의가 인정돼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뉴욕 남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8천3백30만 달러, 천백억 원의 배상금을 원고 진 캐럴에게 주라고 평결했습니다.

8천3백30만 달러 중 천8백30만 달러, 240여억 원은 실제 피해에 대한 배상액이고 나머지 6천5백만 달러, 8백 60여억 원은 징벌적 배상액입니다.

배심원단은 원고 캐럴의 성폭행 피해 주장을 거짓으로 몬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원고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줬다며 배상액 산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작가 진 캐럴은 1996년 한 백화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책을 냈고 트럼프가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면서 명예훼손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배심원 평결 결과가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정말 웃긴다"면서 "자신과 공화당을 겨냥해 조 바이든이 지시한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수정헌법 1조를 언급하며 "헌법상 권리가 박탈당했다. 이건 미국이 아니다."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최종변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대방 변호사의 변론이 시작되자 재판 도중 갑자기 일어나서 법정을 나가버렸습니다.

이에 재판을 주관하던 루이스 캐플런 판사는 법원 속기사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어나 걸어 나갔다고 기록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임홍근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669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8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7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6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3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62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42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44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3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91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8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51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50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5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9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4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9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7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9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1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