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최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독립 성향' 라이칭더 당선인이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KBS가 라이 당선인의 전 대변인을 화상으로 만났는데요.

민주 진영의 산업 사슬 안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 총통선거 기간, 라이칭더 당시 후보의 입 역할을 했던 자오이샹 전 대변인.

라이칭더 정부는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면서, 민주 진영의 산업 사슬 안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힙니다.

[자오이샹/전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 대변인 : "많은 민주국가들이 어떻게 더 안전한 산업 사슬을 만들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로 교류하고 있는 민주 국가들 사이에서 중요한 산업 기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라이 당선인이 언급한 한국과의 신 공급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광범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자오이샹/전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 대변인 : "(TSMC와 삼성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일부 경쟁 관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후방산업이든 전방산업이든 협력의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오이샹 전 대변인은 타이완이 국방력을 키우는 건 평화를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자오이샹/전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 대변인 : "목적은 전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모든 전쟁 그리고 양안의 평화 발전에 악영향을 끼치는 모든 군사 행동을 피하는 것입니다."]

또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지지도 촉구했습니다.

[자오이샹/전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 대변인 : "타이완해협과 인도 태평양 역내 평화 안정은 타이완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각국 모두의 이익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 평화와 안정에 힘을 쏟을 의무가 있습니다."]

양안 신경전으로 미·중 간 진영 대립이 계속될 경우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해야 하는 한국의 외교적 부담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문종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66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 코이카, 긴급재난 발생시 NGO와 컨소시엄 구성해 공동 대응한다 Vyvy 2024.03.21 690
707 "일본은행 연내 추가 금리 인상론 부상"…10월? 7월? Vyvy 2024.03.21 659
706 가자 최대병원 재차 급습 이스라엘…기자·의료진 옷벗겨 구금" Vyvy 2024.03.21 750
705 배우 정태우, 희망친구 기아대책 고액후원자모임 회원 위촉 Vyvy 2024.03.21 792
704 美 마이크론 "HBM3E 매출 발생 시작"…시간외 주가 15% 급등 Vyvy 2024.03.21 688
703 [일지] 권도형, 테라 설립부터 한국 송환 확정까지 Vyvy 2024.03.21 497
702 美, 이란의 핵·미사일개발에 물품 댄 네트워크 3곳 제재 Vyvy 2024.03.21 23
701 美, 인텔에 반도체 보조금 등 26조원 파격 지원…역대 최대(종합2보) Vyvy 2024.03.21 1375
700 베네수엘라 대선 앞두고 野지도자 측근 잇따라 체포 Vyvy 2024.03.21 53
699 '물가 싸움' 의연함 내비친 美연준…금리인하폭 전망 유지(종합) Vyvy 2024.03.21 31
698 바이든,경합주서 26조원 인텔지원 발표…"美서 첨단반도체 제조" Vyvy 2024.03.21 296
697 남아공 공군박물관 내 일본풍 6·25기념관 한국식으로 교체 Vyvy 2024.03.21 527
696 연준 '올해 3회 금리인하'에 美 3대지수 사상 최고…다우 1%↑(종합) Vyvy 2024.03.21 441
695 주한미군사령관 "韓 방어 위해 미군 2만8천500명 계속 투자해야"(종합3보) Vyvy 2024.03.21 29
694 美연준, 금리 5.25~5.50%로 5연속 동결…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종합2보) Vyvy 2024.03.21 167
693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Vyvy 2024.03.21 829
692 中 복권판매 106조원어치 사상 최대…'최악 취업난' 청년들 몰려 Vyvy 2024.03.21 71
691 中티베트 "5억 투자하면 자녀입시혜택"…교육형평성 놓고 '논란' Vyvy 2024.03.21 29
690 '불법 이민 체포'…텍사스 이어 미국 여러 주 강경책 추진 Vyvy 2024.03.21 29
689 '불법 이민 체포'…텍사스 이어 미국 여러 주 강경책 추진 Vyvy 2024.03.21 1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