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 내주 베트남 방문…협정 체결 예정

필리핀·미국 남중국해 합동 순찰

필리핀·미국 남중국해 합동 순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해온 필리핀과 베트남이 해안경비 협력을 강화한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베트남과 해안경비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양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베트남 외교부가 전날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의 방문 기간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먼드 발릴로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이번 협정에는 해양 환경 보호와 양국 어부 수색·구조 작전 등이 포함된다"며 "협력 확대를 위해 해안경비대 간 핫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정이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지만, 사실상 중국 견제 행보로 해석된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한다.

필리핀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소송을 제기했고 PCA는 중국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2016년 판결했다.

하지만 중국이 이를 무시하고 영유권을 계속 고집하면서 필리핀과 베트남 등 인근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중국은 물리적 충돌까지 빚는 등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중국 해경선은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필리핀 선박을 향해 여러 차례 물대포를 발사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미국, 호주 등과 공동순찰을 실시하며 맞섰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동남아 국가들과 자체 행동강령을 만들기 위해 접촉해왔다며 주변국과의 협력 강화 의지도 밝혔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7 젤렌스키 씨는 벨고로드 지역에서 65명의 우크라이나 포로들을 태운 러시아 비행기가 "격추"되었다고 말했다. Vyvy 2024.01.28 65
706 '캄보디아 김연아' 피아비 "한국, 뭐든 가능한 기회의 땅" [인구 절벽 시대, 다문화가 미래다] 관리자 2024.01.28 60
» 中 견제에 한마음…필리핀·베트남, 해안경비 협력 강화 관리자 2024.01.27 658
704 북한 최선희, 중국 외교부 부부장 접견…“북중 수교 75주년 기념” HươngLy 2024.01.27 394
703 징역 100년형 받았던 시카고 한인 앤드루 서, 조기 석방돼 HươngLy 2024.01.27 51
702 라이칭더가 한국에 손짓하는 이유는?…“산업사슬 안보협력 필요” HươngLy 2024.01.27 32
701 러, 한국에 “양국관계 붕괴시킬 ‘무모한 우크라 지원’ 경고” HươngLy 2024.01.27 1295
700 성난 농심에 프랑스 정부 “농업용 경유 면세 유지” HươngLy 2024.01.27 267
699 “총기 난사에 부모 책임”…첫 재판 시작 HươngLy 2024.01.27 455
698 미 “예멘 반군, 아덴만서 구축함 공격…미사일로 격추” HươngLy 2024.01.27 41
697 바이든, LNG 수출시설 승인 보류 선언 HươngLy 2024.01.27 38
696 푸틴 “추락 수송기, 우크라가 격추…고의든 실수든 범죄” HươngLy 2024.01.27 205
695 하마스, 이스라엘인 인질 ‘귀환 요청’ 영상 또 공개 HươngLy 2024.01.27 41
694 재판중 법정 나간 트럼프…배심원단 “8330만 달러 지급” HươngLy 2024.01.27 39
693 설리번·왕이, 이틀째 방콕서 회동…타이완·홍해위기 등 논의 HươngLy 2024.01.27 343
692 해산거부한 일본자민당 파벌도 동요…주요 정치인 잇따라 탈퇴 HươngLy 2024.01.27 1090
691 “트럼프 천 백억 원 배상하라”…“바이든의 마녀사냥” HươngLy 2024.01.27 1191
690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 집단학살 방지해야”…네타냐후 “터무니 없어” HươngLy 2024.01.27 222
689 예멘 후티 반군, 홍해 지나던 유조선 공격…선박 화재 발생 HươngLy 2024.01.27 50
688 “미국, 15년만에 영국 영토에 핵무기 재배치 계획” HươngLy 2024.01.27 10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53 Next
/ 153
CLOSE